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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5월 국내은행 연체율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
대기업 빼고 전 부문 올라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9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연체율은 2월 0.51%로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월 소폭 하락했다가 4월부터 2개월 연속 올랐다.
대기업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연체율이 상승했다.기업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0.54%)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5%포인트 상승했다.대기업대출 연체율(0.05%)은 전월(0.11%) 대비 0.06%포인트 내렸지만,디시인사이드 토토갤러리중소기업대출 연체율(0.72%)은 전월(0.66%)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중에서도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 상승이 두드러진다.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69%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전년 동기 대비 0.24%포인트 뛰었다.이는 2014년 11월(0.72%)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결국 사업을 접는 자영업자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는 98만6,487명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