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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서 경기교육 모델 소개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하버드대학교 특강.(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02.27.*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기가 정해져 있는 교육감인데 정책이 지속될 수 있을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현지시간으로 26일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하버드 교육대학원에 다니는 학생으로부터 이같은 질문을 받고 "학생,한게임맞고학부모,교사의 공감대 위에서 추진하는 좋은 정책은 교육감이 바뀌더라도 바뀔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하버드대에서 학생과 교수,바카라 게임 사이트 원 벳원학교 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교육의 비전과 한국 교육의 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이 개최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에 행사에 참가한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페르난도 레이머스 교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임 교육감은 직접 작성한 원고를 들고 강단에 입장해 30여 분 동안 영어로 강의했다.이후 약 1시간 반 가량 진행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생 10여 명이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학생들의 주된 질문 키워드는 인공지능(AI)과 대입개혁에 집중됐다.하버드대 교육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맥스 학생은 "AI에 관심 있는 경기도 학생들은 어떠한 교육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임 교육감에게 질문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우리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교육을 경기공유학교에서 받고 있다"며 "그 사례로 성남 판교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은 세계적인 기업의 AI 전문가에게 배우기도 하고,부천지역의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기초로 한 로봇 분야의 교육을 받는 등 지역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모든 교육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동안 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과 받을 수 없는 학생 간에 교육 격차가 발생했다"며 "공교육의 역할이 확장되면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가 사교육의 많은 부분을 대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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