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이나 우울증으로 오진하기 쉬운 심혈관 질환이 있다.'미세혈관 협심증'이다.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데 병원에서 검사하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나온다.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세 개의 큰 혈관(관상동맥)이 제대로 수축·이완하지 않거나 좁아지는 병이다.심장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운동하거나 움직일 때 가슴이 뻐근하거나 꽉 조이는 느낌이 들고,
케이비오 순위호흡이 가쁘다.
그 중에서 미세혈관에 생기는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큰 관상동맥에는 문제가 없지만,심장 근육 안에 있는 미세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잘 안 된다.초음파 검사에서는 가만히 있을 때의 심장 상태만,혈관조영술에서는 직경 2~3㎜의 혈관 상태만 나와서 그보다 작은 미세혈관으로 인한 협심증은 찾아내기 어렵다.
증상도 일반 협심증과 다르다.운동할 때뿐 아니라,
케이비오 순위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도 몇 시간에 걸쳐 가슴이 불편하고 숨이 차오른다.밤에는 잠이 잘 안 오면서 낮에는 피곤하고 잠이 잘 온다.
미세혈관 협심증이 의심될 때는 심전도,
케이비오 순위MRI(자기공명영상) 등을 이용해 심장을 다각도로 검사해야 한다.특히 50대 이상에게 많으므로,중년 이후 위와 같은 증상이 생기면 한 번쯤 검사해 보는 게 좋다.
진단 후에는 주로 약물로 치료한다.심장혈관확장제,
케이비오 순위심장대사기능개선제,
케이비오 순위아스피린,
케이비오 순위고지혈증 약 등을 써서 미세혈관의 기능을 높이거나 혈관 내 지방을 없앤다.갱년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제(에스트로겐)를 쓰기도 한다.미세혈관이 탄력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 병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