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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건강 회복 정도 따라 체포영장 집행 등 추가 수사”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 피의자인 40대 여교사의 건강 상태가 최근 호전돼 산소호흡기를 제거 했지만 일반 병실로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대전 서부경찰서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김하늘 양 살해 사건의 피의자인 40대 교사 명 모씨는 최근 상태가 호전돼 산소호흡기를 제거 했으나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범행 이후 명 씨의 건강 상태가 일시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대면조사를 재개했으나 조사 도중 혈압 상승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대면조사는 무기한 연기됐으며 경찰은 압수품과 전자기기 포렌식을 통해 범행 계획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수사 결과 명 씨가 사용했던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에서 범행 당일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범행 도구와 과거 살인사건 기사를 검색한 기록이 발견됐다.
아울러 이 사건에 프로파일러를 투입,카지노 광부 세팅범행 전 일련의 사건에서 교사의 심리상태를 분석해 범행 동기를 규명하는 데 주력했다.
경찰은 명 씨의 회복 여부와 정도에 따라 체포영장 집행 등을 통해 수사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현재 중환자실에 머물며 치료 중이고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 중"이라며 "일반 병실로 옮겨지지 않아 직접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건강 회복 정도에 따라 체포영장 집행 등 추가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김 양과 40대 교사가 함께 발견됐다.
당시 손과 팔 등에 자상을 입은 김 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고 가해자 명 씨는 목 정맥 등을 다쳐 긴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