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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뉴시스] 서귀포해경이 지난 1일 오후 4시7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스쿠버다이버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2025.03.02.*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조류에 밀려 표류 중이던 스쿠버다이버들이 해경에 구조됐다.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7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버 5명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A선박을 이용해 가파도 상동포구 약 100m 해상에서 입수한 뒤 다이빙 후 출수했으나,토토 현금선박을 발견하지 못하고 조류에 떠 밀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안구조정을 출동시킨 해경은 오후 4시38분께 입수 위치로부터 약 2㎞ 떨어진 지점인 가파도 광포탄 동쪽 500m에서 4명을 발견해 구조했다.이어 추가 수색 중 구조 지점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나머지 1명도 발견해 A선박으로 옮겼다.
구조된 5명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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