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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전작 수준 전망.1분기만 신제품 3개 출시 포코X7 프로./사진=샤오미 글로벌 홈페이지 
샤오미가 내달 한국에 가성비 스마트폰 신제품 '포코X7 프로'를 출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코리아는 3월 초 포코X7 프로를 한국에 선보인다.이 라인업은 샤오미의 가성비 스마트폰 시리즈로 저가에도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고성능 스펙으로 게이밍 특화폰으로도 알려져 있다.
출고가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전작인 '포코X6 프로'의 한국 가격은 8GB 램 256GB 모델이 39만9990원,12GB 램 512GB 모델이 44만9990원이다.샤오미 스마트폰 프리미엄 라인업 중 최신 모델인 '샤오미14T'(59만9800원부터)보다 20만원가량 저렴하다.
포코X7 프로는 샤오미코리아 공식 온라인몰과 쿠팡,카지노 수표네이버 등에서 자급제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그간 샤오미는 한국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다.그러다 지난달 4일 한국 법인을 설립하면서 온라인몰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태블릿,무선이어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초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포코X7 프로는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8400 울트라' 칩셋과 6.6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또 5000만화소 카메라와 6000mAh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배터리의 경우 160만원대의 '갤럭시S25 울트라'(5000mAh)보다 용량이 크다.
샤오미는 한국 법인 출범 후 스마트폰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지난달에는 신제품 '샤오미14T'와 '레드미노트14 프로'를 출시했다.이번 포코X7 프로까지 포함하면 올해 1분기만 3개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셈이다.
다만 한국 시장에서 통할지는 미지수다.삼성전자 독주 체제가 워낙 견고한 데다 프리미엄 시장으로 형성된 만큼 가성비 전략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는 분석이다.한국에서 팽배하게 인식되는 중국 제품에 대한 불신도 시장 확대에 적잖은 방해 요소로 꼽힌다.
그간 외산 브랜드들은 한국 시장 진출을 시도해 왔지만,카지노 잭팟 후기번번이 실패했다.특히 샤오미의 경우 2018년 한국 진출 후 매년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0%대 점유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80%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다.애플은 19%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두 회사의 점유율만 99%에 달한다.나머지 1%에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들이 포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