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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해 상반기 매독 환자 6772명…역대 2번째 多
15일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달 30일까지 집계된 올해 상반기 매독 환자 수가 6772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448명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치다.
일본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매독 환자가 늘고 있다.매독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2019-2020 프리미어리그상처가 난 상태로 입맞춤 등 점막 접촉 과정에서도 전염될 수 있다.
매독 감염 후 1개월 정도 지나면 감염 부위에 발진이 생기며,2019-2020 프리미어리그나중에는 매독균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손바닥과 발바닥 등에도 발진이 생긴다.발진이 소멸하더라도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매독균이 체내에 잠복하다가 수년 뒤 심장과 신경 등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가 매독에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병원균이 감염돼 조산이나 사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아이가 무증상으로 태어나더라도 이후 뼈의 변형이나 난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다 매독 환자가 발생했다.지난해 일본 전국에서 보고된 매독 환자 수는 1만 4906명으로,2019-2020 프리미어리그1999년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불특정 다수와 성행위를 해 매독에 2번 감염됐다는 도쿄의 한 회사원(53·남)은 “지금은 빨리 검사해 치료받으면 금방 나을 수 있는 병이다.독감과 같은‘친숙한 병’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현지 매체에 말하기도 했다.
최근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도 매독 환자 수가 늘자,2019-2020 프리미어리그감염자가 적었던 지역에서도 매독이 확산하고 있을 가능성이 지적됐다.
테이쿄대학의 시게무라 가쓰미 교수는 “올해도 매독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성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