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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근서 中 예고 없는 사격훈련…군용기 45대·함정 14척 관측
대만,독특한 카지노 10 무료中 화물선 나포…'해저케이블 고의 절단' 의혹에 갈등 지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대만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간) 영공 인근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45대의 중국 군용기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전날 대만 남서쪽 74㎞ 해안에서 사전 예고 없이 훈련 구역을 설정하고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대만이 이를 "무모하고 도발적인 행위"라고 규탄하자 중국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 6시 전 24시간 동안 중국 군용기 총 45대와 함정 14척의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45대의 군용기는 지난해 12월 11일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대만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의 행위는 명백한 도발"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국제사회에 "대만해협과 인근 지역 안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중국의 예고 없는 군사 훈련 전날이던 25일,에볼루션 바카라 하는 법대만 당국은 펑후 제도를 연결하는 해저 통신 케이블을 절단한 혐의로 중국 선원들이 탑승한 화물선 한 척을 나포했다.

올초 중국 국적 화물선이 북동부 해역에서 또 다른 해저 케이블을 절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만에서는 최근 해저 통신망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다.

대만은 중국의 통신망 절단이 대만 점령을 위한 사전 작업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후닝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은 전날 "대만 내 애국적 통일 세력을 확고히 지원해야 한다"며 "필연적으로 도래할 조국 통일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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