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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 1주기인 15일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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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에서 "오늘은 오송 참사 1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청주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부터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며 "호우 상황에 대해서는 항상 선제적이고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사태나 침수 등 위험 징후가 보이면 선제적으로 조치해 달라"며 "최근 심야 시간에 폭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취약 시간대에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회의 후 신병대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 18명과 함께 시청 임시청사 별관 1층에 마련돼 있는 오송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