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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광물 협정,안보의 '디딤돌' 될 것"
스타머 "협상 타결 못지않게 유지가 중요"
트럼프,브라운 토토 도메인'젤렌스키는 독재자' 발언 철회해 연합뉴스 
미·영 정상회담에서도 종전 협상 이후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문제에 대해 양국이 입장차를 드러냈다.
지난 24일 미·불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은 '빠른 평화'라는 원론에서는 의견이 같았지만,방법론에 있어서는 온도감이 느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전후 안전보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이 안보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스타머 총리는 러시아의 야욕을 차단할 수 있는 확실한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광물 협정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노동자가 희토류를 다루고 있다면 아무도 장난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종전 협상을 하면 그것은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푸틴 역시 자신의 약속을 어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역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내비쳤다.
이에 대해 스타머 총리는 "우리는 종전 협상과 추후 상황을 확실히 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할 것"이라며 "협상 타결 못지않게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타머 총리는 "우리는 평화 협정이 계속되고 누구도 위반할 수 없는 역사적인 협상으로 남을 수 있도록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는 확실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앞서 스타머 총리는 "안전장치 없는 정전은 푸틴에게 다시 기회를 줄 뿐"이라며 "우크라이나와 관련한 그의 야심은 분명하다"고 말해왔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독재자'로 칭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내가 그런 말을 했느냐"고 반문하며 발언 자체를 부인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선거를 치르지 않은 독재자"라고 표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독재자 발언'을 철회한 것은 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한게임 포커 뷰어오는 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 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미국을 찾는 것을 염두에 둔 포석으로 해석된다.
한편 스타머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국빈 방문 초청장을 전달했고,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미래에 방문할 것"이라며 수락했다.
트럼프 1기 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을 국빈방문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