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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청객 황사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공기 질이 한때 크게 나빴습니다.
내일(27일) 오후부터는 황사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가 건너와 주말까지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파란 하늘 밑으로 누런 먼지층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상공 1㎞까지 떠 있는 황사를 기상항공기 '나라호'가 촬영한 겁니다.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바람을 타고 한반도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며 전국으로 확산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세제곱미터당 16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아 평소의 3배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상공에 떠 있던 모래 먼지가 점차 흩어져 공기 질은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카지노 킬러 존다시 국외 초미세먼지가 유입돼 주말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황사보다 입자 크기가 더 작아 인체 깊숙이 파고드는 만큼,김나성 마작강의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건조 경보 속에 강풍이 불고 있는 동해안으로는 여전히 산불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동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산맥을 넘는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미세먼지와 건조한 날씨는 주말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역대 손에 꼽힐 정도로 눈비가 적었던 강원 영동에서는 일요일에 시작한 강수가 나흘 정도 이어지는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엔 아침 기온도 다시 영하로 떨어져 추운 초봄을 맞이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황사#초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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