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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선배 소방관이 후배 소방관에게 전하는 응원 편지 형식으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과 휴식 또한 중요함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유해 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대형 화재 진압 현장에서 소방관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빠른 재충전을 돕기 위해 수소 기술이 탑재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를 기증하는 프로젝트로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제주특별자치도 간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영상 제작에는 인천,올라 아이나제주,올라 아이나강원소방본부의 소방관들이 직접 참여했다.영상의 제목인 사륙,사칠의 목소리 더빙과 출동 장면에는 인천소방본부 최방균 소방경과 김민현 소방장이 출연했다.
후배 소방관의 노고를 위로하는 선배 소방관의 응원 편지라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33년 차 베테랑 소방관인 강원소방본부 이창학 단장이 직접 내레이터로 참여했다.이창학 단장은 지난 1999년 대만 지진 당시 한국에서 급파돼 타이중시의 한 아파트 지하 잔해 속에 갇혀있던 6살 어린이를 구조한 소방관이다.
제작 과정에서는 실제 이 버스를 이용하게 될 제주도 현장 소방관 및 소방청과 수차례 논의를 거쳤다.제주도는 지역 특성상 대형 화재 진압은 물론 해난구조,올라 아이나강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지역 구호활동을 위해 장시간 현장 대기가 필요한 상황을 고려하여 설계,편의사양,내부공간 구성 등의 의견들을 맞춤형으로 반영했다.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된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는 유니버스 FCEV에 적용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돼 외부 공기를 정화해 산소를 공급하고,올라 아이나수소와 산소가 반응해 생성한 전기로 모터를 가동시켜 차량을 운행한다.이 과정에서 배출구 기준 오염물질 없이 순수한 물 만을 배출한다.
이 외에도 회복지원 수소전기버스 내부에 현장 상황실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ㄷ’자 형태 소파형 회의 공간,프리미엄 리클라이너 시트,간단한 조리공간 뿐만 아니라 차량의 전력을 외부로 공급해 에어텐트와 같은 추가 휴식공간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강원·경북·인천·전북·울산·충남 지역 등에 순차적으로 8대의 회복지원차를 기증했다.이에 더해 소방관 회복지원차 2대를 추가로 기부하고,2025년 충북혁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에 차량 및 재활장비를 제공해 소방관들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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