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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근처를 지나던 행인의 도움으로 철문에서 빠져나온 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접이식 철문의 경칩이 파손돼 문이 쓰러지면서 난 사고로 보고,학교 관계자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진 경비원은 위탁업체 소속으로,2023-2024 프리미어리그이 학교에서 당직 전담 근무자로 일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 씨가 소속된 업체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2023-2024 프리미어리그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업체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월 1회 학교별로 시설물 안전을 자체 점검하는데,2023-2024 프리미어리그해당 학교에서 교문 관련 이상 보고가 들어온 적은 없었다"며 "사고가 난 접이식 철문이 설치돼 있는 학교 등을 전수 조사해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청주 동부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