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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수출입 동향
한 달 만에 수출 소폭 반등·무역수지 흑자 전환했지만
일평균 수출,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 7 포커 로우 바둑이 하이 로우5.9% 감소
반도체·석유화학 수출도 줄어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2025.2.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지난달 수출이 526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했다.한 달 만에 수출 증가 전환,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다.앞선 1월에는 설 연휴와 임시 공휴일로 조업일수가 줄며 수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하고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지난달 수출액(526억달러)은 역대 2월 중 2위였다.
다만,전년 동월 대비 수출 증가율은 1%로 소폭이었다.월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8%,지난해 2분기 10.1%,지난해 3분기 10.5%,지난해 4분기 4.2%였다.지난달 일 평균 수출액도 23억9000만달러로,전년도 2월 대비 5.9% 감소했고,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제품 수출도 감소했다.
2월 수입은 483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2% 늘었다.원유(-16.9%),가스(-26.7%),석탄(-32.8%) 수입이 감소하며 에너지 수입이 21.5% 감소했다.반면,에너지 외 수입은 7.4% 증가해 389억달러를 기록했다.반도체 장비(24.7%),석유제품(4.4%)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4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특히 2월 흑자 규모가 1월 적자폭(-19억 달러)을 크게 초과하면서,1~2월 무역수지 누계도 2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한국의 무역수지는 2023년 6월 이후 작년 12월까지 1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지난 1월 적자 전환한 바 있다.
2월 반도체 수출 3%↓… 범용 반도체 가격 하락 탓
품목별로 보면,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 둔화세가 나타났다.2월 반도체 수출은 96억달러로 전년도 2월에 비해 3% 줄었다.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범용 메모리 반도체 DDR4와 NAND 고정가격이 각각 25%,53.1% 하락하면서,전년 동월(99억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2월 31.5%,올해 1월 8.1%를 기록했으나,지난달 3% 감소로 전환했다.
양대 수출 품목으로 꼽히는 석유제품 수출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석유제품 수출은 39억달러로 전년 2월 대비 12.2% 감소했다.전체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휘발유,경유 국제 제품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하락하고,주요 정유사의 정기 보수 일정으로 생산 물량이 감소한 탓이다.
15대 주력 품목 중에서는 컴퓨터 SSD,무선통신,자동차,바이오헬스 등 총 4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컴퓨터 SSD 수출은 지난해 2월 대비 28.5% 증가한 8억 달러로 14개월 연속 증가했다.무선통신기기 수출은 전년도 2월 대비 42.3%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됐다.자동차 수출은 17.8% 증가한 61억 달러를 기록했다.하이브리드차 수출이 74.3% 증가한 영향이다.자동차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1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플러스로 전환됐다.바이오헬스 수출은 바이오 의약품 수출(45.5%)이 늘며 16.1% 증가한 14억달러를 기록했다.
대미·대아세안·대인도 수출 증가… 산업부 “수출 총력 지원할 것”
지역별로 보면,9대 주요 시장 중 4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월(96억 달러) 대비 1.4% 감소한 95억 달러를 기록했다.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둔화했지만,무선통신기기·일반기계 등은 수출 호조세를 보였다.대미국 수출은 99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했다.
3대 수출 시장인 대아세안 수출은 역대 2월 중 2위 실적에 해당하는 96억 달러(+12.6%)를 기록했다.양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석유제품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선박수출은 647.5%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대인도 수출은 역대 2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전년 2월 대비 18.6% 증가하면서 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대중동 수출도 17억 달러(+19.6%)를 기록하며,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월에는 1월에 주춤했던 수출이 반등하면서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다”며 “미 신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지만,우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올해도 수출이 우리 경제성장을 이끌어가도록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one 토토정부는 지난 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 수출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범부처 비상 수출 대책의 주요 내용은 ▲수출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 366조원 무역금융 공급 ▲관세 피해 우려 기업에 대한 선제적 애로 해소 ▲글로벌 사우스 중심의 시장 다변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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