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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만 온열질환자 53명…사망자도 1명 발생
양식장도 90만마리 피해…당분간 피해 늘어날 듯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12일 서울 여의대로ⓒ연합뉴스[데일리안 = 김인희 기자] 계속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전국에서 속출하고 가축·양식장 피해 규모도 불어나고 있다.

13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1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사망 1명을 포함해 53명 발생했다.

올해 5월 20일∼8월 11일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2293명으로,고교야구 주말리그 순위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2139명을 넘어섰다.이 기간 온열질환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다.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도 늘어 올해 6월 1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70만3000마리가 연일 찜통 같은 더위에 폐사했다.양식장에서도 넙치 등 89만5000마리가 수온 상승으로 죽었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고교야구 주말리그 순위서쪽 지역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13일 낮 기온은 30∼36도,고교야구 주말리그 순위14일 아침 기온은 21∼27도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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