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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용의자 수배 전단.연합뉴스 
2008년 경기 시흥 한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강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14일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후 경남 지역에서 A씨를 체포해 경찰서로 압송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008년 12월 9일 오전 4시쯤 시흥 정왕동 한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강도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알려졌다.
당시 20~3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은 새벽시간대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당시 40대)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확인했으나,신원을 파악하지 못하며 장기 미제로 남았었다.
경찰은 A씨를 이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보고 이날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유력 용의자를 체포한 것은 맞지만,범석 월드컵이외 관련 내용은 아무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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