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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지난해 혼인 증가율도 역대 최대를 기록해 출산율 회복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가 23만8,룰렛게임 꽁머니300명으로 1년 전보다 8,300명,3.6% 증가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0.75명으로 1년 전보다 0.03명 늘었습니다.
2016년부터 내리막길을 걸어온 신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모두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로나19 종식 후 혼인이 늘고,주로 출산하는 30대 초반 여성 인구가 증가한 점이 출산율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습니다.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힙니다.
<박현정/통계청 인구동향과장> "2년마다 결혼과 자녀 출산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그 부분에서 어느 정도(3.1%) 증가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혼인 건수 증가 추세에 맞춰 출산율 증가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혼인 건수는 작년 7월부터 계속 상승해 12월에는 1년 전보다 28%나 증가했고,지난해 혼인 증가율도 역대 최대치로 나타났습니다.
다만,에볼루션 게이밍 취업갈 길은 여전히 멉니다.
합계출산율 0.75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 수준이고,
합계출산율이 1명 이하인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올해 정부는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적용될 저출생대책의 '마스터 플랜'인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을 수립합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향후 5년이 저출생 극복의 '골든타임'"이라며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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