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강원 카지노 주가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건물에 게양된 사기.연합뉴스 
롯데가 다음달 11일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에 국내 렌터카 시장 1위 업체 롯데렌탈을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한다.
롯데렌탈은 28일 호텔롯데(최대주주) 및 부산롯데호텔(주요주주)의 내부승인 절차를 마치고 지분매각과 관련한 주요 조건 합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롯데렌탈 지분 100%를 기준으로 산정한 시장 가치는 2조8천억원으로,온라인 슬롯 한국입니다호텔롯데과 부산롯데호텔은 보유 지분 56.2%를 1조6천억원에 어피너티에 넘기게 됐다.
롯데렌탈은 매각 본계약 체결과 동시에 2120억원을 조달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이에 따라 주당 2만9180원에 신주 726만1877주(보통주)가 발행된다.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대주주 변경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렌탈업의 성격과 그룹의 성장 전략이 맞지 않아 롯데렌탈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지난해 그룹의 주력 사업인 유통·화학 부문의 부진과 롯데케미칼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 사태 여파로 유동성 위기설이 번졌던 만큼 이번 매각 역시 그룹의‘총알’을 확보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롯데그룹은 롯데렌탈 매각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호텔롯데·부산롯데호텔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어피니티도 롯데렌탈 인수를 통해 렌터카 시장의 1위 사업자를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