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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이 국회를 찾아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되면 전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 국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모습./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혀온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국회를 찾아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인용되면 전 국민이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한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중국이 대한민국 정치나 경제·사회 많은 면에서 지나치게 깊이 개입된 것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회견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선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한길은 "다행히도 대한민국이 이렇게 심하게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 대책으로서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은 윤 대통령의 복귀를 넘어 자유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키자는 열망"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후변론에 대해서는 "오직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그 일념을 전 국민이 봤을 것이고 향후 남은 임기에 연연하지 않고 개헌하더라도 대한민국을 더욱 통합하고 발전시키는 일이라면 기꺼이 희생하겠다는 열망을 국민이 확인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평가했다.
전한길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각하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그는 "향후 헌재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각하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며 "헌재의 심판에 의해 대한민국이 분열과 갈등으로 갈지 아니면 하나가 돼 통합되고 발전으로 가느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과거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헌재가 가루가 돼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는데 서부지법 난동사태 같은 상황을 의미하나"라는 질문을 받자 전한길은 "건물을 폭파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존재 의미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 않겠냐"고 답했다.그러면서 "국민 뜻에 반하는 헌재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되면 전 국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