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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덕분에 미일 미래 밝아져" 찬사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연임 불출마 선언에 한미일 협력 복원 등을 언급하며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사진은 바이든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연임 불출마 선언에 한미일 협력 복원 등을 언급하며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사진은 바이든(왼쪽) 대통령이 지난 4월10일 미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환영 만찬 중 기시다 총리의 연설을 들으며 박수치는 모습.2024.08.15.[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연임 불출마 선언에 한미일 협력 복원 등을 언급하며 훌륭한 업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기시다 총리에 대한 성명을 내고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에 대해 "흔들리지 않는 용기와 도덕적 명확성으로 세계에서 일본의 역할을 변화시켰다"며 "중대한 새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했고,스텔리니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한미일 3자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뎠고,스텔리니공동의 도전에 대처할 집단적 역량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스텔리니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처음으로 별도의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며 한미일 협력 관계를 다진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간단히 말해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 덕분에 미일 동맹의 미래는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졌고,스텔리니더 밝아졌다"는 찬사를 내놨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예정된 집권당인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민당이 바뀔 것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확실하게 보여주는 게 필요하다"며 "첫걸음은 내가 물러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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