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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가의 파괴된 비즈니스 센터.지난달 18일 폭격으로 파괴돼 흉하게 드러났던 건물 중앙 부분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다.연합뉴스 전쟁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 데 750조원 가까운 돈이 들어간다는 국제기구들의 추산이 나왔다.
유엔과 세계은행,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우크라이나 정부는 25일(현지시간) 공동 발표한 '4차 긴급 재건 피해 및 수요조사'(RDNA4)에서 우크라이나의 전쟁 재건과 복구에 앞으로 10년간 5240억 달러(약 749조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추정치의 2.8배 규모로,
맞고 패 개수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 2022년 2월 24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를 기준으로 했다.
1년 전인 지난해 나온 같은 조사 결과(RDNA3)에 따른 재건 비용인 4863억 달러(695조원)보다는 7.7% 늘었다.
우크라이나의 직접 피해액은 1520억 달러(약 217조원)로,특히 주택·에너지·운송·상업·산업·교육 분야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으로 기존 주택의 13%가 완파 또는 파손돼 250만 가구 이상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고,에너지 분야에서는 발전·송전·배전·인프라·지역난방 등에 걸쳐 지난 1년간 파괴·파손된 자산이 전년보다 7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로 보면 최전선과 가까운 도네츠크,하르키우,루한스크,자포리자,헤르손 지역에서 전체 피해의 72%가 발생했다.
재건 소요 금액은 주택 부문(840억 달러,120조원)이 가장 컸고 그 뒤를 운송(780억 달러,111조원),
네이버웹툰 도박에너지·채굴(680억 달러,97조원)·상업·산업(640억 달러,
혼자하기 좋은 게임 추천92조원),농업(550억 달러,79조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전 분야에 걸쳐 파괴된 건물과 시설의 잔해 제거와 관리 비용은 130억 달러(19조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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