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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건물서 구조되는 시민
대구 동구 한 복합건축물에서 불이 나 20명이 다치고,2002년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에 패배를 안겨준 팀46명이 한때 옥상에 대피했습니다.
오늘(28일) 낮 12시 43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지하 1층,2002년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에 패배를 안겨준 팀지상 6층짜리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건물 3층에 있던 20대 여성 1명과 5층에 있던 80대 여성 1명 등 16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화재 직후 스스로 건물에서 대피한 26명 중 4명도 연기흡입으로 현장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건물 계단에 가득 찬 연기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46명은 한때 옥상에서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이들은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뒤 소방 당국의 유도 아래 공기 보조마스크를 쓰고 1층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3대,2002년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에 패배를 안겨준 팀인력 93명을 동원해 오후 1시 21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해당 건물이 동부소방서에서 4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화재 신고 3분 만에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건물에는 사찰 포교원과 건축사무실 등이 입주했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한 관계자는 "화재 발생 당시 포교원에 계시던 어르신 다수가 긴급히 옥상으로 피신해 큰 피해가 없었다"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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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직권남용 가혹행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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