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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앙대 학생식당서 남성 쓰러져
주변서 쏜살같이 달려와 심폐소생술
의식 회복 후 119 병원 이송
대학 학생식당서 쓰러진 50대 남성이 학생들의 신속한 응급조치 덕분에 의식을 되찾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이 일고 있다.도움을 받은 A씨는 자신을 구해준 학생들을 찾아 나섰다.
지난 8일 오전 중앙대 학내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 '참슬기 식당(학생식당 명칭)에서 선행을 베푸신 학생들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올린 사람은 학생식당 담당자 B씨로,기숙사에서 근무하는 A씨의 부탁을 받아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엔 "식당에서 쓰러진 생활관 근무자분이 의식을 되찾고 병원에 가기 전까지 심폐소생을 진행해 준 학생,함께 상태를 살펴준 학생,뉴포트 카운티 대 맨유 통계그리고 구급차를 불러준 학생을 찾는다"고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