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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14억원의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전북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80대 A씨로부터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해외직구 결제 완료.아닐 시 고객센터 신고'라는 문자를 받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14억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해외직구 결제'라는 문자에 화들짝 놀라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vfb 슈투트가르트 대 rb 라이프치히 통계수화기 너머의 B씨는 자신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A씨에게 '당신의 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쓰이고 있으니 예금을 전부 다른 계좌로 옮겨야 한다'고 안내했다.
A씨는 이를 전화금융사기로 의심하지 못한 채 B씨가 안내해 준 계좌로 여러 차례에 걸쳐 14억원을 입금했다.
하지만 이후 A씨는 이 직원과 더 이상 연락이 닿지 않았고,vfb 슈투트가르트 대 rb 라이프치히 통계이에 전화금융사기를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 액수가 큰 만큼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계좌 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신속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