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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 대표,페이스북 슬롯머신 무료일신상 이유로 사임… 2대 주주 장현국,모바일 벳 365본격적인 사업 확장 장현국 대표./사진=넥써쓰 최근 사명을 넥써쓰로 바꾼 액션스퀘어가 김연준·장현국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장현국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블록체인 게임 청사진을 강조하던 장 대표의 경영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액션스퀘어 단독 대표에 올랐다.기존 김연준 대표는 일신 상의 이유로 사임했다.장 대표는 2014년부터 10년 동안 위메이드 대표이사로 재직해왔지만 지난해 3월 돌연 자리에서 물러났다.이후 지난 1월부터 액션스퀘어의 공동 대표로 부임해 블록체인 게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지분 9.64%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됐다.위메이드에서 못다 이룬 블록체인 게임을 완성하겠다며 의욕적으로 경영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미 스위스에 재단을 세웠고 '크로쓰(CROSS)' 토큰 세일즈를 거쳐 3월에는 ▲드래곤플라이트 ▲라그나로크 몬스타월드 ▲라펠즈M 등블록체인 게임 3종을 출시한다.
장 대표는 현재 50명의 신사업 인력을 확충했고 3월까지 7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러한 속도감 있는 진행은 시장의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의지다.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장 특성상 생태계 마련이 빨라야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세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3~4월 중 두바이에 지사도 고려하고 있다.현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게임 기업들의 허브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중국 역시 놓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넥써스 관계자는 "회사 경영 전반과 블록체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장현국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됐다"며 "속도와 집중 전략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