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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탄핵 심판 선고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장외 여론전이 갈수록 격화되는 가운데, 헌법재판소가 정한 최종 선고 시점의 마지노선은 그 자체만으로 정치적 의미가 큽니다.
3월 들어서 헌재는 오는 17일까지,토토 그래프 사이트 제로 메이저그러니까 앞으로 보름간 모든 일정을 비워놓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달 중순 선고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헌재가 탄핵 심판 선고를 17일 이전에 끝내기 위해 미리 일정을 정리한 것 아니냔
분석이 나옵니다.
오늘의 첫 소식,토토 꽁포사이트 제로놀이터 이기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마친 헌법재판소.
[문형배 /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이것으로 변론을 종결하겠습니다.선고 기일은 재판부 평의를 거쳐 추후 고지해드리겠습니다."
엿새째인 오늘까지 선고 일정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 이후 오는 17일까지 다른 헌법재판 관련 변론 기일 등 일정을 일절 추가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오는 18일 오후 2시 열리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탄핵심판 1차 변론까지 모든 일정을 비워둔 겁니다.
지난달 27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관련 권한쟁의 심판과 중앙선관위원회에 대한 감사원의 감찰권한 관련 권한쟁의 심판 선고가 있었지만 모두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 전에 예고한 일정이었습니다.
이런 움직임을 두고 법조계에선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마지노선을 오는 17일로 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헌법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최후변론 종결 이후 거의 매일 재판관 전원회의인 평의를 열어 탄핵심판 쟁점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번 3.1절 연휴 기간도 자택에서 증거 자료와 재판 기록을 검토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노무현,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헌재 탄핵심판 선고일은 모두 금요일이었습니다.
금요일 선고 선례를 따른다면 오는 17일까지 남은 금요일은 7일과 14일 양일 뿐입니다.
채널A 뉴스 이기상입니다.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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