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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수지 씨가 서울 대치동 학부모를 풍자한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된 이후 또 한 번 후속 영상을 올렸다.앞선 영상에서 대치동 학부모를 패러디해 착용한 몽클레르 패딩과 샤넬 가방이 중고 매물로 쏟아졌던 만큼 이번 영상의 옷차림 또한 주목받고 있다.

이수지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핫이슈지’에 4세 자녀를 키우는 대치동 학부모를 패러디한‘제이미(Jamie) 맘’캐릭터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초 올린 첫 번째 영상에서는 명품 패딩 브랜드 몽클레르‘파르나이바’다운 재킷과 샤넬 가방을 착용했다.이 몽클레르 패딩은 약 390만원에 판매되는 모델이다.이외에도 이수지 씨는 고가의 샤넬 가방을 메고 등장하는 등 소위‘강남 엄마 교복’으로 불린다는 패션 아이템을 다수 착용했다.

(유튜브 채널‘핫이슈지’영상 갈무리)해당 영상은 게재한 지 보름 만에 549만회의 조회 수를 돌파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이 씨의 영상이 공개된 후 강남 지역 맘카페에는 “몽클 패딩을 계속 입어도 되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해당 영상은 게재한 지 3주 만에 700만 조회 수를 돌파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영상은 명품으로 휘감은‘강남 학부모 교복’을 재치 있게 풍자했다는 반응을 끌어냈고 영상이 올라온 직후 중고 거래 플랫폼에 해당 제품의 매물이 급증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실제로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 따르면 2월 10~16일 몽클레르 키워드로 새롭게 등록된 여성 아우터 상품 수는 전주(3~9일) 대비 586% 늘었다.몽클레르 여성 아우터 거래 건수도 같은 기간 965%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최근 공개된 두 번째 영상에서는 자녀가 중국어 영재일 것이라고 기대하며 대치동 학원 라이딩을 하는 학부모의 일상을 담았다.이수지 씨는 이 영상에 밍크 조끼와 명품 브랜드 고야드 가방을 착용하며 등장했다.이 씨가 이번에 들고나온 고야드 가방은 약 460만원에 판매되는 토트 앙주 미니백 모델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몽클레르에 이어 밍크까지 보내버리네” “고야드 제삿날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사흘 만에 조회 수 약 369만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댓글은 무려 1만2000여개가 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유튜브 채널‘핫이슈지’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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