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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부산시가 3월부터 수영만요트경기장 내 무단계류나 허가 만료 선박을 이동시키는 강제 집행을 실시한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정대집행 대상 선박은 총 452척이다.이 중 무단계류 선박 78척과 육상계류 선박 75건 등 총 153척은 오는 5월 26일까지,해상계류 선박 299척은 해상공사 일정에 따라 별도로 정비를 실시한다.
요트경기장 내 입주 업체에 대해서도 강제퇴거 조치한다.경기장 내 업체는 총 29곳으로,이 중 체납업체 14곳은 명도소송 등을 통해 강제퇴거시킨다.무단으로 사용 중인 4개 업체에 대해서는 자진 퇴거를 유도하고 완납업체 재입점 보장 등으로 자진퇴거를 권한다.
수상오토바이 87대,방치차량 65대는 강제 견인하고 무단적치물(150t)에 대해서는 폐기 등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행정대집행 전까지 자진 이동이나 퇴거를 유도한 뒤 이에 불응하는 요트와 입주 업체를 강제 퇴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선박 소유자 등에게 행정대집행 비용을 징수한 뒤 선박을 인계하거나 6개월 이상 임시 보관한 뒤 매각 또는 폐기한다.
명도단행 입주업체에 대해서도 법원 집행관의 강제집행 일정에 따라 임시보관이나 소유주에 대한 강제집행 처리비용 징수,인계 또는 매각 폐기 처분이 이어진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요트경기장 일제정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무단계류,허가기간만료 선박 등을 대상으로 자진이동,자진퇴거 등을 안내했다.
간담회,파란색 마법사 슬롯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선박 자진이동,도박 사이트 운영 방법 슬롯보증입주업체 자진퇴거 등 추진이 불가피함을 의무자(소유자 등)에게 지속해서 안내했으며 허가 선박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계류 가능 기한을 사전에 통지했다.
무단계류선박 소유자나 공유자에게는 행정대집행 계고서 및 영장 통지 등을 통해 행정대집행 절차를 추진했으며 무단점유 입주업체에 대해서는 명도소송 등을 추진했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글로벌 해양레저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재개발 착공 전 요트경기장 무단계류선박 등에 대한 일제정비가 불가피하다"며 "요트경기장 일제정비 정상 추진을 위해 요트 소유자를 포함해 지역사회와 관계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는 올해 1월 20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아이파크마리나와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요트경기장 육상 공사는 오는 5월,해상 공사는 내년 2월 착공 예정이다.사업 부지는 23만4516㎡(육상 142,274 해상 92,242) 규모이며 이곳에는 육·해상 계류시설,컨벤션,슬롯 홀 표기판매·수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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