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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재학생이 사이버전문장교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고도화된 사이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군의 사이버보안전문인력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현재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에서만 양성하고 있는 사이버전문사관을 정보보호특성화대에서도 길러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방부와 협력을 통해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재학생을 사이버전문사관으로 선발하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대상 사이버전문사관 제도'를 올해 처음 시행한다.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은 국내 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학과를 지원해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다.현재 고려대(세종),러시아 월드컵 이란 일정세종대,러시아 월드컵 이란 일정성신여대,전남대,러시아 월드컵 이란 일정충남대 등 5개교가 운영하고 있다.정부가 지난 2022년 7월 발표한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에서 정보보호특성화대는 최정예 사이버 인력을 키우는 핵심 축 중 하나다.
이번에 도입되는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대상 사이버전문사관 제도는 학부 2학년생을 선발해 3~4학년 2년 동안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해 사이버작전 관련 부대에서 3년간 복무하는 제도다.
오는 9월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12월까지 서류,러시아 월드컵 이란 일정면접,종합평가 등 총 3단계 전형을 거친다.서류전형은 대학 성적과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평가받고,이후 인성·신체 검사,신원조회,체력검정,러시아 월드컵 이란 일정집단 면접 등 면접 전형을 치른 뒤 종합평가를 통해 장교로서 적합성을 검증받게 된다.최종적으로 10명의 사이버전문사관 후보생을 선발한다.올해 선발된 후보생은 2027년 6월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후보생들에게 2년간 학기당 250만원의 전문역량개발비를 지원한다.후보생 기간 동안 사이버전문교육과 군사교육 등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며,사이버전문사관의 기본 역량을 키우게 된다.
후보생은 졸업 이후 필수 군사훈련을 마치고 장교로 임관해 각 군 사이버작전 부대에서 3년간 복무한다.군 복무 이후 KISA의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군의 사이버 전문인력이 자연스럽게 사회진출과 연계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대상 사이버전문사관 모집 규모는 군의 인력 수요를 감안해 국방부와 협의한 결과다.과기정통부는 사이버 전문 인력 수요 변화 등을 반영하기 위해 모집 규모 확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고도화된 사이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군의 사이버 전문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제도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보안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하고,러시아 월드컵 이란 일정사이버전문사관의 안정적 확보를 통해 군의 사이버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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