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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예스파15일 베이징~평양 구간 수송기 운항
NHK "중단된 국제기구 지원 본격 수용할지 관심"

[베이징=AP/뉴시스]북한 국영 항공이 정기편이 없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항공편을 운항해 의약품을 반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공영 NHK가 16일 보도했다.지난해 8월22일 중국 베이징 국제공항 활주로에 고려항공 여객기가 착륙한 모습.2024.07.16.[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북한 국영 항공이 정기편이 없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중국과의 항공편을 운항해 의약품을 반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공영 NHK가 16일 보도했다.

중국 수도 베이징 국제공항 웹사이트에 따르면 북한 국영 고려항공은 15일 베이징과 평양 사이에 '수송기'로 항공편을 운항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이후 중단됐던 중국과의 항공편을 지난해 8월 재개한 뒤 원칙적으로 주 3회 운항하고 있지만 정기편이 없는 월요일에 운항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NHK는 외교 관계자를 인용,예스파북한이 국제기구로부터 할당받은 어린이 백신 등의 의약품이 반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북한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은 15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취동위 사무총장이 북한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NHK는 "국제기구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 감염 확산 이후 북한을 방문한 것은 공식 보도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고 있어,예스파중단됐던 국제기구의 지원을 본격적으로 수용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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