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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현장에서 26일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상부에서 추락한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2025.2.26
(김천=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피해자 전담 직원을 지정하며 고속도로장학재단을 통해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장학금을 취학 전부터 대학 졸업 시까지 매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심리 안정 회복을 위한 상담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로공사는 이외에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인근 주민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제공과 피해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유가족에게는 장례 절차와 비용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부상자에 대해서는 치료 비용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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