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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회전 차선에 차를 세워두고 전기차를 충전하는 차주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사진= 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우회전 차선에 차를 세워두고 전기차를 충전하는 차주 때문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전기차 충전(주차)을 왜 교차로 모퉁이서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평택 고덕에 있는 사거리인데 전기차 충전을 왜 저기서 하나"라며 "저렇게 주차해 놓으면 우회전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어 "오늘뿐 아니라 간헐적으로 반복해서 주차한다"며 "전깃줄 빼놓은 거 보면 아실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차량 방전이나 그런 것이 아니다"며 "보일 때마다 신고하라고 하는데 소화전 빨간색 연석 끝나는 부분에 저렇게 교묘하게 주차해서 최소 10분 간격으로 사진 찍어 신고해야 한다.바쁜 출근길에 그렇게까지 하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 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이기도 하다.네이버 거리뷰로 확인해 보니 전기 릴 선이 오늘만 설치돼 있던 게 아니다"며 "지금도 시청에 계속 전화해서 민원을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우회전 차선을 가로막고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지난 5월에 로드 뷰로 찍은 사진에도 도로 쪽으로 전기 릴 선이 빠져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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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이 사건 전에도 헤어진 연인에게 집착해 유사한 범행을 저질러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을 고려할 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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