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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회의원 등과 관계설정 촉각- 장준용-서지영 화학적 융합 관심
- 이갑준,남해 출신 잇단 경쟁자
- 주석수-김희정 관계개선도 눈길
국민의힘 소속 부산지역 16명의 민선 8기 기초단체장이 지난 1일부터 후반기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단체장들의 정치적 운명에 관심이 쏠린다.후반기 의회는 물론 새로 바뀐 국회의원과의 관계 설정 등에 난항이 예상되는가 하면 벌써부터 등장한 경쟁자를 경계하는 단체장의 표정마저 감지된다.
정통 관료 출신인 이갑준 사하구청장도 경쟁자들의 잇단 도전에 직면했다.이 구청장을 사실상 영입했던 김척수 전 국민의힘 사하갑 당협위원장은 지난 총선 공천에서 이성권 의원에게 밀린 뒤 구청장 선거에 도전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이런 가운데 이성권 의원이 당협 사무국장으로 임명한 송종홍 전 중구 부구청장도 사하구청장 후보군에 오르내린다.이 의원과 이 구청장,토카 탐구 생활김 전 위원장,송 전 부구청장은 모두 남해 출신이다.이 구청장은 지난 총선에서 이성권 의원의 지지를 지역 유관 단체 임원에게 부탁한 혐의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뒤 검찰에 고발됐다.
원도심권에서는 공한수 서구청장과 김진홍 동구청장이 주목받는다.2년 전 지방선거에서 모두 경선을 거쳐 공천을 받으면서 지역정가는 두 구청장을 당시 당협위원장이었던 안병길 전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하지 않았다.이에 새 당협위원장인 곽규택 의원과 두 구청장의 관계 설정에 관심이 쏠린다.두 구청장은 시의회 의원 출신으로,토카 탐구 생활뚝심의 정치인으로 평가된다.다만 지역정가에서는 일찌감치 현역 시의회 의원들이 2년 뒤 구청장 선거 도전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연제구에서는 주석수 구청장도 새 당협위원장인 김희정 의원과 정치적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숙명의 라이벌인 김 의원과 이주환 전 의원이 수차례 국민의힘 공천에서 맞붙었을 때마다 주 구청장은 이 전 의원과 함께 했던 정치적 동지다.정치신인인 정연욱 의원과 수영 정가의 터줏대감인 강성태 구청장의‘팀 워크’도 주목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벌금 15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받는다.지역 토박이인 오 구청장은 2년 전 북강서갑 당협 인사로 공천을 받았다.선거구 개편으로 북구가 갑·을로 분구되면서 정치 신인인 박성훈 의원이 북을 당협위원장이 됐고,오랜 기간 위원장을 찾지 못했던 북갑 당협은 이번에도 현역 의원 배출에 실패한 터라 오 구청장의 정치적 입지에 변수가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