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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재연될 조짐입니다.
한국 기업사상 없던 이종기업 통합이 실패로 돌아간 뒤 경영권 임종윤,종훈 사장 형제로 넘어갔고,일본 일정송회장 모녀 경영진에서 쫓겨났죠.
이제 끝났나 했더니 아닌가 봅니다.
경영권 향배에 캐스팅 보트 역할해온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형제 지지하던 마음 바꿔 송영숙 회장 모녀와 손 잡았습니다.
쫓겨났던 이들 모녀,일본 일정경영진으로 다시 복귀할 가능성 커졌습니다.
모녀는 지분을 팔아 상속세 납부할 길이 열렸다고 하죠.
형제는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고 반발하지만 뒤집어진 판을 다시 되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국내 으뜸 신약기업이 약 이야기는 쏙 빠지고 연일 가족 간 갈등만 부각되는 것에 우려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