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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600m 거리
약 1만3000명 참석
3·1절을 맞아 서울 도심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대로 갈렸다.이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오후 3시 30분부터는 민주당 등 야당 주도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민주당 등 5개 야당은 헌법재판소 인근 동십자각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열고 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맨 앞에 앉았다.경찰 비공식 추산 1만3000명이 모였다.같은 시각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현장과는 600m가 떨어져 있다.
무대 연단에는 민주당,피시게임 추천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진보당,최고의 카지노 게임 무료 다운로드사회민주당 등 야 5당 대표들이 나와 인사를 했다.집회 참가자들은 이들의 인사에 맞춰‘내란 동조 국민의힘 해산‘윤석열 파면’을 외쳤다.무대 연단 앞에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 직전 손가락을 자르고,이를 도장으로 만든‘단지(斷指)장’이 걸려 있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 올라왔다는 박모(27)씨는 “탄핵 반대 세력에서 세 몰이를 한다고 해,타조 도박지켜볼 수 없어 비가 오는데도 거리에 나왔다”며 “일제 식민 지배에 맞서 싸운 3·1절에 계엄령을‘계몽령’이라며 미화하는 것은 선조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이어 “순국 선열의 의지를 받들어 독재자 파면을 촉구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이날 집회에는 가수 강산에(62)씨가 올라 자신의 노래‘깨어나‘넌 할 수 있어’를 불렀다.
이날 무대에 오른 이재명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주권자인 국민을 배반하고 민주공화국의 기본 질서와 가치를 부정하며 내란 반동에 동조하는 세력이 있다”며 “이들은 결코 보수일 수 없다”고 말했다.
오후 5시에는 사직로 일대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한다.앞서 오후 2시쯤 열린 촛불행동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5000명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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