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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공모에 서산·당진시·서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환경 개선 및 신규 인구 유입 유도 등 어려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전국 어촌지역 300곳을 선정해 3조원을 지원한다.
해수부가 전국 26개 어촌지역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한 가운데 충남도는 전국 대비 4.7%의 열악한 어항 세력에도 전북과 경남 다음으로 많은 3개 시·군이 사업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유형1 사업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으로 400억원(민간투자 100억원),유형2 사업에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으로 100억원,이웃집 토토로 배경화면 고화질유형3 사업에 어촌 안전 기반시설 개선사업으로 50억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올해 사업지로 선정된 도내 3개 시·군에는 유형1 사업지로 당진 장고항,서천 장항항이,유형3 사업지로 서산 도성항이 각각 선정돼 오는 2029년까지 6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당진 장고항 일원에는 민간사업인 140억원 규모의 유람선 사업과 연계해 장고항 수산센터 조성 139억원,해양 아트갤러리 조성사업에 16억원,어업인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20억원,장고항 주차타워 조성에 55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서천 장항항에는 민간사업인 2500억원 규모의 장항 관광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장항 해양수산문화 콤플렉스 조성에 257억원,네이버 사전 앱 설치장항항 친수시설 조성에 12억원,폐선철로 부지를 이용한 산책로 정비 사업에 6억원 등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유형3에 선정된 서산 도성항에는 낙후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공동작업장 신축 및 안전시설 확충 등에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통한 어촌사회의 활력 증진은 물론 어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 및 지속가능한 어촌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향후 공모사업에도 만전을 기해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고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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