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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숙련 스톰슬링어국토안전연구원,고용노동부,숙련 스톰슬링어산업안전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4일 3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의 화재 현장에 대한 내부 수색 과정에서 신원불상의 시신 일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오늘(25일) 오전 화재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장소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일부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2일 차인 오늘 오전 7시부터 인명 구조견 2마리를 투입한 수색 과정에서 시신 일부를 수습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수습한 신체 부위가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1명의 것인지,아니면 이미 사망자로 확인된 시신의 일부인지는 추후 신원확인 작업을 통해 밝힐 예정입니다.
시신의 주인이 외국인이라면,최종 확인까지 다소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유족이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 DNA 채취 및 대조 작업에 국제 공조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내국인과 비교할 때 절차가 까다로운 탓입니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22명이 숨지고,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수습된 시신의 훼손이 심해 현재까지 사망자 22명 중 2명의 신원만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2시간여 만인 오늘 오전 8시 48분 진화 작업을 완전히 마치고,내부 수색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은 오전 11시 30분 진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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