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슬로 스콧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앵커>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이 어젯(25일)밤 10시를 넘겨서 마무리됐습니다.윤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 국민에게 호소하려고 계엄을 한 거라며,솔레 어 카지노 도메인만약 복귀한다면 정치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전체적으로 진실한 사과와 반성이 부족했고,헌재의 결론을 받아들이겠다는 발언도 없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먼저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변론기일에도 남색 양복과 붉은 넥타이 차림으로 대심판정에 들어선 윤석열 대통령.
가장 먼저 계엄 선포는 내란 목적이 아닌 대국민 호소를 위한 것이었다며,그래서 최소한의 비무장 병력만 투입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방 장관에게 이번 비상계엄의 목적이 대국민 호소용임을 분명히 밝혔습니다.2시간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계엄이 불가피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야당의 줄 탄핵 시도와 예산 삭감,아이폰 8 무료 슬롯 게임부정 선거 의혹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과 거대 야당 가운데,어느 쪽이 제왕적 권력을 휘두르며 이 나라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있습니까?]
간첩을 비롯한 반국가세력이 국가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대통령 퇴진 집회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2024년 12월 초까지 무려 178회의 대통령 퇴진,탄핵 집회가 열렸습니다.]
자신이 국회의원을 체포하거나 끌어내라고 지시했다는 증언들에 대해선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국회가 비어 있는 주말도 아니고 회기 중인 평일에 이런 병력으로 터무니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직무에 복귀하면 국민의 뜻을 모아 미래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임기 후반부를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개헌과 정치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여,87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또 자신은 대외관계에 치중하고 국내 문제는 총리에게 넘기는 '책임총리제' 구상도 언급했는데,임기 단축과 같은 구체적인 개헌 방향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원고지 125쪽 분량의 진술서에서 거대 야당을 44번,이덕진간첩을 25번 언급했고,국민에게 사과한다는 언급은 두 차례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서부지법 폭동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청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끝으로 1시간 5분에 걸친 최종 진술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