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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개 헬스장 대상 점검 결과 12.4% 적발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체력단력장(헬스장) 10곳 중 1곳꼴로 가격표시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픽사베이 
지난해 헬스장 10곳 중 1곳꼴로 가격표시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4일 발표한 '2024년 헬스장 가격표시제 점검 결과'에 따르면 248개 헬스장이 서비스의 내용·요금체계,환불기준 등을 사업장 게시물과 등록신청서에 표시하는 가격표시제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다.서울,경기,인천,경북 등 전국 11개 시도 소재 2001개 헬스장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12.4%가 적발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지역의 가격표시제 준수율이 가장 낮았다.이 지역 조사 대상 업체 300개 중 99개(33%)가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전남(22.7%),대전·세종·충남(20.0%),서울(7.0%),대구·경북(5.6%),인천(4.0%),오락실 토토부산·경남(2.7%) 순으로 미준수 비율이 높았다.
2023년 조사에서는 2019개 헬스장 중 미이행 비율이 10.7%였다.두 조사는 지역 등 조사 대상이 달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여전히 10곳 중 1곳꼴로 가격 표시를 제대로 안 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정위는 가격표시제를 이행하지 않은 헬스장에는 이행을 다시 유도한 뒤,로또캠프필요하면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공정위 관계자는 "올해 조사에서는 가격표시제 홍보물을 배부하는 활동을 병행했지만,토토 케이뱅크아직 상당수 사업자는 중요정보 게시 의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