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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200여개 매장에서 건기식 판매
약사반발과 기업 이미지 저하 우려 분석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도 철수 내부 검토 최근 다이소가 대형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토토로 눈사람제약업체들이 다이소 판매를 중단하거나 중단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서울의 한 디이소 매장.연합뉴스 
최근 다이소가 대형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제약업체들이 다이소 판매를 중단하거나 중단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약사들의 반발이 원인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저가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데 대한 기업 이미지 저하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이날 다이소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다이소를 통해 저가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개시한 지 5일 만이다.
앞서 다이소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200여개 매장에서 대웅제약과 일양식품 건강기능식품 30여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종합 비타민제부터 칼슘제,루테인 성분을 함유한 눈 영양제,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르시니아,카지노 펍혈류 개선을 위한 오메가3 등 다양하다.가격은 3000원과 5000원 두 가지 균일가로 정해졌다.
일양약품은 조기 철수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약국 판매 제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데 대한 약사들의 반발을 고려한 조처로 관측된다.
일부 약사들은 다이소 건기식 판매 업체의 약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최저 3000원 수준인 저가 영양제 판매에 따른 기업 이미지 저하 가능성도 감안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논란이 커지자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도 다이소 판매 철수 여부를 두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에서 출시한 영양제 26종을 다이소를 통해 선보였다.종합비타민미네랄,간 건강을 위한 밀크씨슬,눈 건강 영양제 루테인,어린이 종합 비타민 등이다.가격은 한 달분이 3000~5000원대다.
종근당건강은 3~4월 락토핏 골드와 루테인지아잔틴 등 건기식 2종을 다이소 전용으로 선보일 예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