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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5번 개헌 통해 새 나라 청사진 그려"
"87년 체제 이미 한계 도달,제7공화국 열어야" 역설
경기도립 독립기념관 건립사업 올해 본격화도 선언[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탄핵 정국 이후 개헌을 통한 제7공화국 출범을 주장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절에도 개헌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김 지사가 올해 기념사에서 언급한‘개헌’이라는 단어만 열 번에 달한다.
김 지사는 또 “3·1운동에서 시작된 저항의 불꽃은 1987년 6월 다시 한번 전국에 타올라 민주주의를 복원해 냈다.그리고 다시,2017년 촛불과 2024년 응원봉의 빛으로 이어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헌법도 1987년 마지막 개헌까지‘대한민국 임시헌장’을 근간으로‘시대 정신’을 담아왔지만,38년이 지난‘87년 체제’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촛불혁명’과‘빛의 혁명’이 상징하는‘시대 정신’을 담기에 너무 작은 틀이 되어버렸다‘삶의 교체’를 위한 개헌으로 새로운 나라,제7공화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동연 지사가 제시한 개헌 방향은 △5·18 민주항쟁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계엄 대못 개헌’△토지공개념 일부 도입과 지역균형발전 및 국민의 경제·사회적 권리를 헌법에 보장한‘경제 개헌’△대통령제의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편과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는‘권력구조 개편 개헌’등 세 가지다.
김 지사는 “개헌이‘제7공화국’의 열쇠라면‘국민 통합’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라며‘경기도립 독립기념관’건립을 재차 천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독립기념관장 임명으로 말미암은 광복절 정부 기념식 광복회 불참 사태 이후 이종찬 광복회장과 만나 경기도 차원의 자체적인 독립기념관 건립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김 지사는 “지난 2년 7개월 동안 윤석열 정부는‘역사 내란’을 벌였다.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몰상식한 역사 왜곡,주요 역사기관장에 편향된 인물들을 임명하기까지 윤석열 정부가 입힌 분열의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는 독립기념관 건립을 본격 시작한다.부지 선정 계획부터 마스터플랜까지 올해 안에 차곡차곡 세우겠다”며 “경기도 독립기념관을 국민통합의 구심점,초능력 도박 웹툰“역사와 미래,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한민국 정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김동연 지사는 전날인 2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에서도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관문”이라며 개헌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 대표를 압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