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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우리금융그룹[데일리안 = 고정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발생한 영업점 금융사고에 대해 "임직원 모두 절벽 끝에 선 절박한 마음으로 자성해야 한다"며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의식 내재화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14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12일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2024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워크숍은 임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대표 ▲전략담당 임원 ▲그룹 우수직원 등 임직원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우리금융과 함께할 포스증권 임원 2명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금융의 하반기 전략 키워드는 ▲핵심 ▲혁신 ▲신뢰 등 세 단어로 압축됐다.

우선 핵심예금 등 그룹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지면서 기업금융·자본시장·자산관리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고객·수익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증권사 출범 초기에 대대적인 신규 고객 확보 등 비즈니스 역량을 집중해 '10년 내 10위권 증권사 도약'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 말 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NewWON(뉴원)'의 성공적 출시와 내년 초 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 등 디지털·IT 혁신을 지속한다는 구상이다.아울러 감사와 칭찬 문화가 꾸준히 확산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 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14개 자회사 모두가 우리금융이라는 이름 아래 온 힘을 다해 '분투'한다면 시장과 고객들로부터 다시 신뢰를 받으며 선도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제가 항상 맨 앞에서 함께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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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와 외교부가 준비 중인 행사를 마치 개인정보위가 하는 것처럼 비춰지도록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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