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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2만원대 5G 요금제 여파
차별화 전략…은행·보험도 제휴
월 2만~3만원대 통신비를 내면서 편의점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가 등장했다.통신 3사 5G(5세대 이동통신) 최저 요금제 구간이 내려가자,배트링알뜰폰 업계가 차별화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국내 알뜰폰 유지가입자 기준 1위 업체인 KT엠모바일은 27일 편의점 CU 결제금액의 20%를 할인해주는‘CU 전용 4G(4세대) 요금제’5종을 출시했다.2만~3만원대 기존 인기 요금제와 동일한 구성에 편의점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월 할인 한도는 5000원이다.
이 요금제는 2만1400원(데이터 15GB)부터 시작한다.△2만5300원(데이터 15GB·음성통화 100분) △2만7500원(데이터 15GB·음성통화 300분) △3만8200원(100GB) 등이다.
편의점 할인 요금제는 조만간 다른 알뜰폰에서도 나올 예정이다.KT 그룹 차원에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업해 KT 알뜰폰 사업자 서비스와 전용 요금제를 기획했기 때문이다.프리텔레콤,배트링유니컴즈 등 다른 KT 알뜰폰 사업자도 해당 요금제를 내놓기로 했다.
알뜰폰 요금제는 최근 눈에 띄게 다양해지고 있다.은행 금리우대,배트링보험상품 이용 혜택 등과 결합하는 식이다.이런 흐름은 통신 3사 요금제 구간이 낮아진 여파로 분석된다.KT가 지난 1월 월 3만원(5GB)짜리 5G 요금제를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이 월 2만7000원(6GB),LG유플러스는 월 2만6000원(6GB) 5G 요금제를 내놨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통신 3사에서 알뜰폰으로의 번호 이동 순증은 1만4551건으로 전월 대비 28.3% 감소했다.알뜰폰 번호이동 순증 규모가 2만 건을 밑돈 것은 2012년 말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