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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DOGE‘관리자 대행’으로
1월부터 디지털서비스 수석 고문 맡은
53세 여성 에이미 글리슨 지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에이미 글리슨(Amy Gleason·53)이라는 여성이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백악관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DOGE 관리자가 아니다”라고 밝힌 이후 나온 첫 보도다.
25일(현지 시각) CNN은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글리슨이 DOGE의 관리자 대행”이라고 전했다.AP통신 역시 “백악관이 25일 오후 글리슨을 DOGE 관리자 대행으로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글리슨은 간호사로 시작해 기술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수년 동안 전자 의료 기록 및 진료 관리 기술을 구축하고 구현했다.특히 2010년 6월 자신의 딸이 희귀 자가면역 질환 진단을 받으면서 의료 시스템이 새롭게 변해야 한다고 느꼈다.
링크트인에 따르면 글리슨은 내슈빌에 있는 소규모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러셀 스트리트 벤처스(Russell Street Ventures)와 메인 스트리트 헬스(Main Street Health)에서 최고제품책임자로 일했다.두 회사의 설립자는 브래드 스미스라는 인물로,스미스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헬스케어 관련 업무를 맡았고,DOGE에도 참여했다.AP통신에 따르면 러셀 스트리트 벤처스 웹사이트는 최근 사라졌다.과거에 이 회사는‘전국에서 가장 취약하고 서비스가 부족한 환자를 위한 회사를 시작하고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 혁신적인 의료 회사’로 불렸다.메인 스트리트 헬스는 농촌 지역 의사와 협력해‘가치 기반 치료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와 기회를 제공한다’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글리슨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청소년의 근염을 연구하는‘큐어 JM 파운데이션(Cure JM Foundation)’연구 부사장으로 일했다.이외에도 플로리다에 있는 의료회사인‘케어 싱크(Care Sync)’공동창립자이자 임원이었다.
글리슨은 이렇듯 의료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 시기 설립된 전자 정부 추진 기구인‘US 디지털 서비스(US Digital Service)’로 자리를 옮겼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디지털 서비스 소속으로 일했다.또한 백악관 코로나19 바이러스 태스크포스 데이터 팀에서도 일했다.
글리슨은 지난 1월부터 디지털서비스 수석 고문을 맡았다.다만 머스크와 트럼프는 디지털서비스 이름을‘유나이티드 스테이트 DOGE 서비스(United States DOGE Service)’로 바꾼 상태다.디지털서비스 직원들은 트럼프 취임식 다음 날 백악관 방문증을 패용한 이들과 일련의 인터뷰를 했고,그 결과 40명이 해고됐다.남은 65명은 DOGE로 통합돼 연방정부 축소 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이 중 21명은 이날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