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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척 상반기 정식운항 목표
마곡~잠실 잇는 7곳에 선착장
오세훈 서울시장의 교통정책 마지막 퍼즐이 될 '한강버스' 두 척이 27일 여의도 인근 한강에 도착했다.이번에 모습을 선보인 '한강버스' 101호,102호는 지난 24일 경남 사천을 출발해 사흘간 남해와 서해를 거쳐 이날 오전 한강에 다다랐다.
이번에 한강에 들어온 한강버스 두 척은 다음달 초부터 정식운항 전까지 실제 상황을 반영해 시범운항을 실시한다.정식운항은 올해 상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정식운항은 우선 출퇴근 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이뤄지고,추가 선박이 한강에 도착하는 시점에 맞춰 운항 횟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날 들어온 두 척을 포함해 총 12척의 한강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강조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서울시는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가벼워 연료 소모량이 적고 하이브리드 추진체를 탑재해 기존 디젤기관 선박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52%가량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시범운항 기간 동안 선착장,항로 및 안전시설 등을 점검하고 비상 대응 훈련 등을 진행한다.특히 한강버스 노선 내 17개 교량의 안전한 통항,토토 걸릴확률 디시 차무식한강 조수로 인한 유속 변화 적응 등에 대한 훈련도 집중 실시한다.
선착장은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7곳에 들어선다.이 가운데 3월 초 완료 예정인 옥수선착장을 제외한 나머지 6곳은 이미 선착장 배치가 완료됐다.
한강버스 선착장 접근성 개선도 이뤄진다.서울시는 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카지노 게임 사이트카지노사이트검증사이트버스 승강장 설치,따릉이 거치대 용지 조성 등의 작업은 지난해 말 이미 완료됐다고 설명했다.향후 정식운항에 맞춰 버스 운행 및 따릉이 배치 등이 이뤄진다.
마곡선착장에는 버스 1개 노선이 신설되고,망원·압구정·잠실 선착장에는 각각 2개의 노선 조정이 이뤄졌다.버스 승강장에서 선착장까지는 도보로 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서울시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및 기후동행카드와 같은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도 4월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버스 두 척이 한강에 도착하면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 시대의 서막이 드디어 열렸다"며 "한강버스를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항을 충분히 실시하고 관련 공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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