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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해 경기도 양주시 한 태권도장에서 4세 아이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태권도 관장이 다른 아동 20여명도 학대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YTN은 27일 아동 학대 살해,상습 아동 학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검찰 공소장을 입수해 보도했다.
공소장에 따르면,카지노 스필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약 둘달 간 피해 아동 B군의 다리를 억지로 찢게 하거나 막대기로 때리는 등 무려 94차례나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A씨의 학대 행위는 다른 아동에게도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4살에서 14살 사이의 아동 25명을 상대로 머리 또는 뺨을 때리거나 귀를 잡고 끌고 다니는 등 30여 차례 학대한 것으로 적시됐다.
앞서 A씨는 지난해 7월12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한 태권도장에서 4세 아동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그는 매트 사이에 B군을 거꾸로 넣은 채 약 20분을 방치했으며 “살려달라”,“꺼내달라”는 B군 말에도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또 B군이 숨을 쉬지 않자 신고를 했고 구급대원이 B군에게 응급조치를 하는 사이 A씨는 태권도장 내 폐쇄회로(CC)TV를 삭제해,경마 온라인발매하는 방법증거 인멸을 시도하기도 했다.
결국 B군은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건 발생 11일 만에 끝내 숨졌다.
A씨는 아동 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됐으며,토토 사이트 입플 히 츠벳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하지만 이후 A씨의 추가 아동 학대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법원은 지난 달 15일 A씨의 아동 학대 살해 혐의 사건에 상습 아동 학대 혐의 사건을 병합했다.아울러 상습 아동 학대 혐의로 A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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