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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일) 오후 9시 반쯤 서울 시청역 교차로 부근에서 승용차가 인도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걷던 행인 9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기자]
처참히 망가진 가드레일 위로 폴리스 라인이 쳐져 있습니다.
산산조각 난 유리창은 사고 여파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지난 1일 밤 9시 27분쯤입니다.
소방당국은 서울 시청역 교차로 부근에 사람이 여러 명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현장입니다.
사고 차량은 다른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시민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남성 1명 등 9명이 숨지고,크로아티아 국대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춘수 / 중부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최종 사상자는 13명으로,크로아티아 국대그중 사망자 9명,중상자 1명,크로아티아 국대경상자는 3명입니다.현재 정확한 환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각 병원별로 소방대원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서울시청 직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들은 영등포병원 장례식장과 국립중앙의료원,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각각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사고 차량 운전자인 68살 남성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A씨 아내 60대 여성도 있었습니다.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마약 투약,크로아티아 국대졸음운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용우/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서 운전자 진술,CCTV,크로아티아 국대블랙박스 등을 통해서 조사 중에 있으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찰은 가해 차량이 시청역 인근 호텔 쪽에서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로 역주행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진경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홍수호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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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말한 '요르단강 서안'은 서안 지구만이 아니라 현재 전투를 치르고 있는 가자 지구도 의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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