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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다음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5'(이하 MWC 25)에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등 협력사와 개발한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을 전시한다.데이터센터에 설치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물이나 비전도성 액체를 통해 효율적으로 식히는 기술이다.
AIDC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에 비해 고성능 AI 및 빅데이터 처리를 하는 만큼 액체냉각 솔루션처럼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이 필수다.GST는 서버를 절연유에 완전히 담가 발열을 제거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보유했다.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순환되는 물로 냉각하는 'CDU(Coolant Distribution Unit) 솔루션' 개발사와도 협업 중이다.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은 100kW(킬로와트) 이상의 고집적 랙을 효과적으로 냉각할 수 있고,정선카지노모듈식 설계를 통해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냉각에 필요한 에너지를 최대 90%까지 절감해 탄소 배출도 줄인다.시스템 가동 중단을 최소화한 뒤 유지·보수 업무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운용 효율성도 확보할 수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상무)은 "26년간 안정적으로 IDC를 운영한 노하우와 에너지 절감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AIDC 선도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