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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기후·기술 메가트렌드로 선제 대응해야”
한국금융연구원‘미래금융세미나’서 기조연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연구원이 주최한 '미래금융세미나'에 참석해 인구구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 변화,도박 빚 갚은 후기기술 혁신이라는 메가트렌드에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특히 금융사는 노후 대비 자산 관리 서비스와 고령층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해외 진출 경로를 다각화하는 등 산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의 거대 트렌드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를 주제로 다뤘다.
김 부위원장은 "그간 금융당국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야 하는 여건으로 인해 주로 긴급한 이슈에 집중했지만,금융 정책이 구조적·거시적 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시각과 정책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변화가 가져올 위험을 최소화하고 중장기적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미래금융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이 강조한 미래금융 프레임워크는 정책 과제를 '완화'(변화 크기를 줄이고 속도를 늦추는 방향),'적응'(변화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박 빚 갚은 후기'혁신'(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 3가지로 나눠 발굴하는 것이다.
기후 변화와 관련해서는 기후 관련 금융 상품과 녹색 여신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했다.기술 혁신에 대해서는 망 분리 규제 개선 및 기술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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