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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실 "휴전 합의 1단계 따라 4명 돌아온다"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600여명 풀어주기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를 26일(현지시간) 밤 인도한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피망 맞고 쿠폰이날 시신으로 인도되는 인질의 이름은 차히 이단,오하드 야할로미,이치크 엘가라트,파워볼 언제쉴로모 만추르다.알자지라 방송은 이들의 시신이 오후 11시쯤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통해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사망한 인질은 4명이 오늘 밤 돌아온다"면서 "우리 요구대로 하마스의 아무런 선전 행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애초 22일 석방하려다 연기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600여명을 이날 풀어주기로 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산하 수감자 정보국은 칸 유니의 가자유럽병원이 석방되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오후 10시에서 자정 사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시작한 휴전 합의에 따라 1단계인 첫 6주간 이스라엘 인질 33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인인 1904명을 석방하기로 정했다.
지난 22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6명을 이스라엘 측으로 인도했으나,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을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선전 행사로 모욕했다며 같은 날로 예정됐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620명의 석방을 미뤘다.
이후 양측은 전날 밤 중재국을 통해 인질과 수감자 교환을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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